뉴턴의 제3법칙 (Newton's Third Law)
1. 법칙의 정식화
두 물체 와 사이의 상호작용에서, 가 에 가하는 힘 와 가 에 가하는 힘 는 항상 크기가 같고 방향이 반대이다:
이 법칙은 힘이 항상 **쌍(pair)**으로 나타남을 의미한다. 작용-반작용 쌍은 반드시 서로 다른 두 물체에 작용한다.
2. 강한 형태와 약한 형태
**강한 형태(strong form)**에서는 작용-반작용 힘 쌍이 두 물체를 잇는 직선 위에 놓인다:
즉, 힘이 중심력(central force)의 형태를 가진다:
강한 형태가 성립하면 각운동량 보존이 보장된다. 중력, 쿨롱 전기력 등이 이에 해당한다.
**약한 형태(weak form)**에서는 힘 쌍이 크기가 같고 방향이 반대이지만, 반드시 두 물체를 잇는 직선 위에 있지 않을 수 있다:
이 경우 운동량 보존은 성립하지만, 각운동량 보존이 반드시 보장되지는 않는다.
3. 운동량 보존과의 관계
개의 입자 계에서 제2법칙을 적용하면:
모든 입자에 대해 합산하면:
제3법칙에 의해 이므로 내력의 총합이 소거된다:
따라서:
외력이 영이면 전체 운동량이 보존된다:
4. 각운동량 보존과의 관계
입자의 원점에 대한 각운동량과 토크는:
제3법칙의 강한 형태가 성립하면, 내력에 의한 총 토크는:
마지막 등호는 이면 외적이 영이 되기 때문이다. 따라서 외부 토크가 영이면:
움직이는 전하 사이의 자기력은 제3법칙의 강한 형태를 만족시키지 않을 수 있다. 두 점전하 , 가 각각 , 로 운동할 때:
일반적으로 성립하지 않는다. 이 경우 역학적 운동량만으로는 보존 법칙이 깨지며, 전자기장 자체의 운동량을 포함해야 한다:
전체 운동량 는 보존된다.
5. 응용: 두 물체 문제의 환산
질량 , 인 두 물체가 상호작용할 때, 제3법칙에 의해:
질량 중심 좌표 과 상대 좌표 을 도입하면:
질량 중심은 등속 운동하고:
상대 운동은 환산 질량 에 대한 1체 문제로 환산된다:
이러한 환산은 중심력 문제와 케플러 문제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.
6. 구속력과 제3법칙
접촉면에서의 수직 항력, 장력 등의 구속력(constraint force)도 제3법칙을 만족한다. 수평면 위의 물체가 받는 수직 항력 은 물체가 면에 가하는 힘의 반작용이다.
그러나 주의할 점은 수직 항력과 중력은 작용-반작용 쌍이 아니다. 물체에 작용하는 중력 의 반작용은 물체가 지구를 끌어당기는 중력 이며, 이는 지구에 작용한다. 수직 항력의 반작용은 물체가 면에 가하는 접촉력이다.
이 구분은 자유 물체 도표(free body diagram)를 올바르게 그리는 데 필수적이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