척도인자 (Scale Factor)
1. 정의와 물리적 의미
FLRW 계량에서 척도인자 a(t)는 우주의 팽창 또는 수축을 기술하는 시간 의존 함수로, 우주론에서 가장 핵심적인 동역학 변수이다.
정의1.2척도인자
FLRW 계량
ds2=−c2dt2+a(t)2[1−kr2dr2+r2dΩ2]에서 a(t)를 **척도인자(scale factor)**라 한다. 공동 좌표(comoving coordinate) r로 표시된 두 점 사이의 **고유 거리(proper distance)**는
dprop(t)=a(t)⋅χ12로 주어지며, 여기서 χ12는 두 점 사이의 공동 거리(comoving distance)이다. 관례적으로 현재 시각 t0에서 a(t0)=1로 정규화한다.
2. 허블 매개변수
척도인자의 시간 변화율로부터 **허블 매개변수(Hubble parameter)**를 정의한다:
H(t)≡a(t)a˙(t)
현재 시각의 값 H0=H(t0)를 **허블 상수(Hubble constant)**라 하며, 관측값은:
H0≈67.4±0.5kms−1Mpc−1
무차원 매개변수로 표현하면 H0=100hkms−1Mpc−1이며, h≈0.674이다.
참고허블 시간과 허블 반지름
허블 매개변수의 역수는 우주의 특성 시간 스케일과 거리 스케일을 제공한다:
tH≡H01≈14.5Gyr,dH≡H0c≈4.4Gpc이들은 각각 **허블 시간(Hubble time)**과 **허블 반지름(Hubble radius)**이라 불린다. 허블 시간은 우주 나이의 대략적인 추정치를 제공하며, 허블 반지름은 후퇴 속도가 광속에 도달하는 거리를 나타낸다.
3. 적색이동과 척도인자
우주 팽창에 의해 광자의 파장이 늘어나는 현상을 **우주론적 적색이동(cosmological redshift)**이라 한다. 적색이동 z와 척도인자의 관계는 다음과 같다:
1+z=a(tem)a(t0)=a(tem)1
여기서 tem은 빛이 방출된 시각이다.
유도적색이동-척도인자 관계의 유도
광원이 tem에 파장 λem의 빛을 방출하고, 관측자가 t0에 파장 λobs로 관측한다고 하자. FLRW 계량에서 빛의 영선(null geodesic) 조건 ds2=0으로부터 방사 방향의 공동 거리는:
∫temt0a(t)cdt=∫0rem1−kr2dr=const연속하는 두 파면(wave crest)에 대해 이 관계를 적용하면:
∫temt0a(t)dt=∫tem+δtemt0+δt0a(t)dtδt≪t이므로 적분 구간의 차이를 1차까지 전개하면:
a(t0)δt0=a(tem)δtemλ=cδt이므로:
λemλobs=a(tem)a(t0)=1+z■
4. 감속 매개변수
척도인자의 2차 미분을 무차원화한 **감속 매개변수(deceleration parameter)**를 정의한다:
q(t)≡−a˙2a¨a=−aH2a¨
- q>0: 감속 팽창 (물질·복사 우세 시기)
- q<0: 가속 팽창 (암흑에너지 우세 시기)
- 현재 관측값: q0≈−0.55, 즉 우주는 현재 가속 팽창 중이다.
5. 척도인자의 시간 진화
우주를 지배하는 에너지 성분에 따라 a(t)의 거동이 달라진다. 평탄한 우주 (k=0)에서 단일 성분이 지배할 때:
a(t)∝t2/[3(1+w)](w=−1)
여기서 w=p/ρc2는 상태 방정식 매개변수이다.
| 성분 | w | a(t) | 시대 |
|:---:|:---:|:---:|:---:|
| 복사 | 1/3 | ∝t1/2 | 복사 우세기 (z≳3400) |
| 물질 | 0 | ∝t2/3 | 물질 우세기 (3400≳z≳0.3) |
| 우주상수 | −1 | ∝eHt | 암흑에너지 우세기 (z≲0.3) |
6. 공형 시간과 입자 지평선
공형 시간(conformal time) η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:
dη=a(t)dt,η(t)=∫0ta(t′)dt′
이를 이용하면 FLRW 계량이 공형적으로 평탄한 형태가 된다:
ds2=a(η)2[−c2dη2+dχ2+Sk(χ)2dΩ2]
**입자 지평선(particle horizon)**은 빅뱅 이후 빛이 도달할 수 있는 최대 공동 거리로 정의된다:
χph(t)=∫0ta(t′)cdt′=cη(t)
이에 대응하는 고유 거리는 dph(t)=a(t)χph(t)이다. 복사 우세기에서는 dph=2ct, 물질 우세기에서는 dph=3ct이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