맥스웰에서 파동방정식 유도 (Wave Equation from Maxwell's Equations)
1. 출발점: 원천이 없는 맥스웰 방정식
원천이 없는 영역(, )에서 맥스웰 방정식:
단계 1: 전기장의 파동방정식
식 (III)의 양변에 회전을 취한다:
좌변에 벡터 항등식 를 적용한다. 식 (I)에 의해 이므로:
우변에 식 (IV)를 대입:
따라서:
단계 2: 자기장의 파동방정식
동일한 절차를 식 (IV)에서 시작하여 수행한다. 식 (IV)의 양변에 회전을 취하면:
좌변에 벡터 항등식과 식 (II)의 적용, 우변에 식 (III) 대입:
단계 3: 파동 속도의 결정
두 방정식 모두 표준 파동 방정식 의 형태이다. 파동 속도:
수치를 대입:
이것이 바로 빛의 속도이다. 맥스웰(1865년)은 이 결과로부터 빛은 전자기파라고 결론지었다.
2. 물질 속에서의 파동방정식
자유 전하와 자유 전류가 없는 선형 등방성 매질(, )에서:
동일한 유도 과정을 거치면:
파동 속도: , 여기서 .
3. 도체 내의 파동방정식
전도도 인 도체에서 를 포함하면:
파동방정식 유도 과정에서 추가 항이 나타난다:
항이 감쇠(damping)를 야기한다.
단색파 를 대입하면:
복소 파수:
좋은 도체 ():
침투 깊이 (skin depth):
전자기파는 도체 내부로 정도만 침투한 후 거의 완전히 감쇠한다.
구리의 전도도:
주파수 60 Hz (가정용 교류):
주파수 1 GHz (마이크로파):
고주파에서 전류가 극히 얇은 표면층에만 흐르므로, 고주파 회로에서는 도체의 표면 상태가 매우 중요하다.
4. 퍼텐셜 형태의 파동방정식
로런츠 게이지 하에서 퍼텐셜은 비균질 파동방정식을 만족한다:
여기서 는 달랑베르 연산자이다.
이 비균질 파동방정식의 해는 지연 퍼텐셜(retarded potential)로 주어진다:
여기서 는 지연 시각(retarded time)이다.
맥스웰은 1865년 논문 "전자기장의 동역학적 이론"에서 이 유도를 수행하고, 라는 결과로부터 빛의 전자기적 본질을 예측했다. 그러나 맥스웰은 1879년에 사망했고, 전자기파의 실험적 확인은 1887-1888년 헤르츠(Heinrich Hertz)에 의해 이루어졌다. 헤르츠는 전자기파의 생성, 전파, 반사, 굴절, 편광, 간섭을 실험으로 보였으며, 이로써 빛과 전자기파의 동일성이 확립되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