후손장의 등각 차원은 Δ+n이다. 일차장과 그 모든 후손장을 합쳐 등각 족(conformal family) 또는 등각 다중항(conformal multiplet)이라 한다.
정의3.2등각 족
일차장 O와 그 모든 후손장 {Pμ1⋯PμnO}n=0∞의 모임을 등각 족(conformal family) 또는 등각 탑(conformal tower)이라 한다. 이는 등각 대수의 하나의 최고 무게 표현(highest-weight representation)을 이룬다. 등각장론의 힐베르트 공간은 이러한 등각 족들의 직합으로 분해된다.
3. 상태-연산자 대응
등각장론에서는 상태-연산자 대응(state-operator correspondence)이 성립한다. 이는 Rd 위의 연산자와 Sd−1×R (래디얼 양자화) 위의 상태 사이의 일대일 대응이다.
O(0)∣0⟩=∣Δ,ℓ⟩
여기서 ∣0⟩은 등각 불변 진공이고, ∣Δ,ℓ⟩은 래디얼 양자화에서의 상태이다.
참고래디얼 양자화
Rd에서 원점으로부터의 거리 r=∣x∣를 시간 좌표 τ=lnr로 재해석하면, 동일 반경의 구면 Sd−1이 동일 시각의 공간 슬라이스가 된다. 팽창 D는 시간 병진으로 환원되므로 해밀토니안 역할을 하며, Δ가 에너지에 대응된다. 일차장 조건 [Kμ,O(0)]=0은 ∣Δ,ℓ⟩이 내림 연산자(lowering operator)에 의해 소멸되는 최고 무게 상태(highest-weight state)임에 대응된다.
4. 일차장의 변환 법칙
일차장 O(x)가 스칼라(ℓ=0)인 경우, 유한 등각 변환 x→x′ 하에서
O(x)→O′(x′)=∂x∂x′−Δ/dO(x)
와 같이 변환된다. 스핀을 갖는 경우에는 추가로 로렌츠 변환 행렬이 곱해진다. 예를 들어 벡터 일차장 Vμ의 경우
이며, 미정 상수는 OPE 계수(operator product expansion coefficient) C123 하나뿐이다.
4점 함수: 4점 함수부터는 등각 대칭만으로 완전히 결정되지 않으며, 등각 교차비(conformal cross-ratios)라 불리는 독립 변수가 등장한다:
u=x132x242x122x342,v=x132x242x142x232
4점 함수는 이 교차비의 임의 함수를 포함하게 된다.
예제자유 스칼라장의 일차장
d차원 자유 질량 없는 스칼라장 ϕ(x)는 등각 차원 Δ=(d−2)/2를 갖는 일차장이다. 이로부터 구성되는 합성 연산자 :ϕ2:는 고전적으로는 Δ=d−2를 갖지만, 양자 보정에 의해 이상 차원(anomalous dimension) γ를 얻어 Δ=d−2+γ가 된다. 상호작용이 없는 자유 이론에서는 γ=0이다.
6. 준일차장과의 구별
2차원 등각장론에서는 일차장(primary field)과 준일차장(quasi-primary field)을 구별해야 한다.
정의3.3준일차장
준일차장(quasi-primary field)이란 전역적 등각 군 SL(2,C)의 생성원 {L−1,L0,L1} 하에서 일차장처럼 변환하는 장을 말한다. 즉 L1∣ϕ⟩=0을 만족한다. 반면 일차장은 전체 비라소로 대수의 모든 양의 모드 Ln (n>0)에 의해 소멸되는 장이다:
Ln∣ϕ⟩=0for all n>0
모든 일차장은 준일차장이지만, 역은 성립하지 않는다. 예를 들어, 에너지-운동량 텐서 T(z)는 c=0인 이론에서 준일차장이지만 일차장은 아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