남부-고토 작용 SNG=−T∫d2σ−det(hab)는 제곱근 내부의 비선형성 때문에 양자화가 곤란하다. 브링크-디 베키아-하우(Brink-Di Vecchia-Howe) 및 데세르-주미노(Deser-Zumino)가 독립적으로 제안하고, 폴야코프(Polyakov)가 경로적분 양자화에 활용한 작용은 독립적인 세계면 계량 γab(τ,σ)를 보조장(auxiliary field)으로 도입함으로써 이 문제를 해결한다.
2. 폴야코프 작용의 정의
정의1.2폴야코프 작용
D차원 시공간 (R1,D−1,ημν)에 매장된 끈의 세계면을 내재적 계량(intrinsic metric) γab를 가진 2차원 다양체로 기술할 때, 폴야코프 작용은 다음과 같다.
SP=−2T∫Σd2σ−γγab∂aXμ∂bXμ
여기서 γ=det(γab)이고, γab는 γab의 역행렬이다.
이 작용은 세계면 위의 D개의 스칼라장 Xμ(τ,σ)가 2차원 중력 γab와 결합한 시스템으로 해석된다. 핵심적으로, 작용이 Xμ에 대해 이차(quadratic)이므로 양자화가 훨씬 용이해진다.
3. 대칭성
폴야코프 작용은 세 가지 국소 대칭(local symmetry)을 가진다.
법칙1.1폴야코프 작용의 대칭
(i) 푸앵카레 불변성 (Poincare invariance):
Xμ→ΛνμXν+aμ,γab→γab
(ii) 세계면 미분동형 불변성 (Worldsheet diffeomorphism invariance):
σa→σ~a(σ)에 대해 Xμ는 스칼라, γab는 2차 텐서로 변환된다.
(iii) 바일 불변성 (Weyl invariance):
γab(σ)→e2ω(σ)γab(σ),Xμ(σ)→Xμ(σ)
임의의 함수 ω(σ)에 대해 작용이 불변이다.
바일 불변성은 2차원에서만 성립하는 특별한 대칭이다. 이를 확인하려면 −γ→e2ω−γ이고 γab→e−2ωγab이므로, −γγab는 2차원에서 바일 변환에 불변임을 관찰하면 된다. 일반적으로 d차원에서는 −γγab→e(d−2)ω−γγab이므로 d=2에서만 바일 불변성이 성립한다.
4. 남부-고토 작용과의 동치성
유도폴야코프 작용에서 남부-고토 작용으로의 환원
γab에 대한 운동방정식을 구하기 위해 δSP/δγab=0을 계산하자. 세계면 에너지-운동량 텐서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.
Tab=−T2−γ1δγabδSP
계산하면
Tab=∂aXμ∂bXμ−21γabγcd∂cXμ∂dXμ=0
이 방정식을 풀면 γab는 유도 계량 hab=∂aXμ∂bXμ에 비례해야 한다:
γab=e2ϕhab
여기서 e2ϕ는 임의의 바일 인수이다. 이를 폴야코프 작용에 대입하면
SPγab=e2ϕhab=−T∫d2σ−det(hab)=SNG
를 얻는다. 따라서 두 작용은 고전적으로 동치(classically equivalent)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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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. 게이지 고정: 등각 게이지
미분동형 불변성(2개의 함수)과 바일 불변성(1개의 함수)을 합하면 3개의 게이지 자유도가 있다. 2차원 계량 γab는 3개의 독립 성분을 가지므로, 모든 게이지 자유도를 고정하여 계량을 평평한 계량(flat metric)으로 놓을 수 있다.
γab=ηab=(−1001)
이를 등각 게이지(conformal gauge)라 한다. 이 게이지에서 폴야코프 작용은 극히 단순한 형태를 취한다.
SP=2T∫d2σ(X˙μX˙μ−X′μXμ′)
이것은 D개의 자유 스칼라장에 대한 2차원 작용이다. 운동방정식은 파동방정식이 된다.
(∂τ2−∂σ2)Xμ=0
참고구속조건의 보존
등각 게이지를 채택하더라도, γab의 운동방정식 Tab=0은 여전히 구속조건(constraint)으로 부과되어야 한다. 등각 게이지에서 이 조건은
T01=X˙⋅X′=0T00=T11=21(X˙2+X′2)=0
이다. 이는 남부-고토 형식론에서의 비라소로 구속조건(Virasoro constraints)과 일치한다.
이다. 물질장 Xμ의 중심 전하는 cX=D이고, bc-고스트계의 중심 전하는 cghost=−26이다. 바일 이상(Weyl anomaly)의 소거 — 등각 불변성의 양자적 보존 — 를 위해서는
ctotal=D−26=0
이 필요하다. 이로써 보존 끈 이론의 임계 차원(critical dimension)이 D=26임이 결정된다.
예제바일 이상의 물리적 의미
만약 D=26이면 바일 이상이 남아 있어, 세계면 계량의 종적 모드(longitudinal mode)가 물리적 자유도로 남게 된다. 이 추가 자유도는 음의 노름(negative norm)을 가진 고스트 상태를 초래하여 이론의 유니터리성(unitarity)을 깨뜨린다. D=26에서만 이 모드가 정확히 소거되어 일관된 양자 이론이 된다.